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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 회장은 방다미를 대신해 복수를 시작했다. 먼저, 가짜뉴스의 주범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로부터 배후를 알게 된 그는 양진모(윤종훈)를 잡기로 했다. '방울이'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이 알려질까 두려워 '주홍글씨'와 거래한 금라희를 향한 응징도 이어졌다. 방다미 앞으로 줬던 재산을 전부 몰수한 것. 이어 차주란의 가짜 임신 사실까지 밝혀내며 엄벌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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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네는 자신이 저지른 온갖 추문을 뒤집어쓴 방다미가 사라지자 안도했다. 그러나 꽃길은 얼마 가지 않아 가시밭길로 변했다. 대본리딩 현장에 불쑥 찾아온 박난영(서영희)의 폭로로 다시 드라마 하차 위기에 놓인 것. 양진모마저 선을 긋자 한모네는 현재 소속사 대표인 금라희를 찾았다. 해지 계약서를 내미는 금라희에게 이번 일만 잘 해결되면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애원한 한모네. 아이 아빠의 정체까지 밝히며 거래를 하는 한모네의 독기는 무섭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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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세상은 악인들의 편이었다. 이휘소를 만나기 위해 나선 방 회장은 금라희, 차주란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방 회장을 다리 위에서 떨어뜨린 금라희와 차주란의 악랄한 공모는 성공적이었다. 진실을 덮고 방 회장의 유산 상속까지 받아낸 것. 그리고 방 회장의 죽음 역시 이휘소의 짓으로 둔갑하면서 두 사람은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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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은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하게 휘몰아치고 있다. 악인들의 악행은 점점 더 대범해졌고, 미스터리도 증폭됐다. 남철우(조재윤) 형사는 누구의 지시를 받고 이휘소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것인지, 또 이휘소를 감옥에서 빼내어 또 다른 판을 설계한 자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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