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이 나왔다. 여자 근대5종의 에이스인 김선우(27·경기도청)가 은빛 결실의 주인공이 됐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레이저런에서 549점을 기록하며 개인 종합 1386점으로 장밍유(중국·140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2014 인천 아시안게임(단체전 금)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개인전 동)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한 선수가 펜싱과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근대 5종에서 김선우는 펜싱 2위(255점), 승마 5위(299점), 수영 4위(283점)를 기록한 상태에서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 나섰다. 3종목 합산 837점으로 중국의 비안 유페이(853점)에 이어 2위로 레이저 런 스타트를 끊었다.
비안 유페이보다 16초 늦게 출발한 김선우는 순조롭게 레이스를 이어가며 역전을 성공했다. 그러나 3종목 합산 823점으로 자신보다 14초 늦게 출발한 장밍유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김세희(28)는 11위(1100점), 성승민(20)은 12위(1088점)를 기록하며 여자 단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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