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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의 호투가 돋보였다. 윌커슨은 추신수에게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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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주춤하는 사이, 롯데가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안타 그리고 다음 타자 정훈의 안타로 무사 1,3루. 구드럼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루주자 정훈이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정대선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찬스가 다시 손성빈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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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회초 한동희의 달아나는 홈런이 터졌다. 한동희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의 142km 직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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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잠잠하던 롯데는 다시 SSG 불펜을 흔들어 쐐기점을 올렸다. 7회초 1아웃 이후 정훈의 볼넷, 구드럼의 안타로 주자 1,3루. 정대선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3루주자 정훈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6-1, 5점 차로 멀찍이 달아났다.
SSG는 추신수의 홈런 이후 끝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8회까지 단 4안타에 묶였고, 9회말 마지막 공격때 한유섬과 최항의 안타가 터졌지만 후속 적시타 불발로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롯데는 윌커슨이 6이닝 3안타(1홈런)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물러난 이후 심재민-신정락-김도규가 뒷문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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