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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세대'를 떼고 리그 대표 거포로 자리잡은 노시환(한화)의 속내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노시환은 "홈런왕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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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리그가 중단되지 않는다. 때문에 노시환이 대표팀이 차출된 동안에도 홈런 2위 최정(SSG)의 추격은 계속된다. 최정은 현재 홈런 26개로 노시환과 5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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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지션도, 타순도 결정된 바 없지만, 노시환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3루수 겸 중심타자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노시환은 "홈런 생각은 없애려고 하다.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는데 초점을 두겠다. 처음 보는 투수들이고, 국제대회는 홈런이 많이 안나오더라"면서 "큰거 한방보다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앞 타자들을 불러드릴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치겠다"고 했다.
타자 중에도 린치아정(토론토 싱글A) 정쭝저(피츠버그 더블A) 등이 있지만, 국제대회 특성상 투수 쪽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 중에서도 좌완 쓰리쿼터 린위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시환은 "대만 투수력이 좋아보이다. 150㎞ 던지는 투수들도 많고, 좌완 우완 모두 좋은 투수가 많다"면서도 "우리 투수력도 충분히 좋다. 전혀 밀릴 것 같지 않다"며 웃었다.
7명의 내야수 중 1루수로 분류되는 선수는 강백호 뿐이다. 노시환이자 문보경이 1루를 맡는 시간도 적지 않을 예정. 노시환은 "올해 수비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항상 준비돼있다. 1루에서 투수들과의 호흡도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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