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차이를 확인했다.
2주 만에 복귀한 선발투수 최원태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3번 김현수와 4번 오스틴 딘, 5번 오지환, 6번 김민성이 나란히 홈런을 터트렸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2경기를 모두 잡았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5대1 완승을 거뒀다. 투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최근 4경기에서 1패-평균자책점 11.88. 충분히 쉬고 나온 최원태는 부진을 말끔하게 쓸어냈다. 5경기 만에 시즌 9번째 승리를 올렸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고갔다. 2회말 선제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7번 이재원이 좌전안타를 치고, 9번 허도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1번 홍창기가 우적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이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4번 오스틴 딘이 한화 선발 이태양이 던진 포크볼을 공략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낮은 코스 공을 걷어올려 잠실야구장 한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31.3m.
0-2로 뒤진 5회초, 한화가 1점을 따라갔다. 1번 이진영이 2사후 1점 홈런을 터트렸다. 7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호를 치고 두달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LG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
2-1로 앞선 6회말, 2사후 김현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두번째 투수 주현상의 시속 148km 하이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힘이 실린 타구가 총알처럼 날아가 오른쪽 스탠드를 때렸다.
3-1로 리드하던 7회말 또 터졌다. 선두타자 5번 오지환이 우월 1점 홈런, 6번 김민성이 좌월 1점 홈런을 때렸다. 한화 세번째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한방씩 쳤다. 올 시즌 LG에서 나온 두 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오지환은 이 홈런으로 6년 연속 100안타, 통산 1400안타를 달성했다.
LG는 9승1무6패로 올 시즌 한화와 경기 일정을 마쳤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했다. 이틀 연속 1득점에 그쳤다. 주포인 노시환과 김태연의 공백이 커 보인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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