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경기 중 헤드샷으로 후송된 NC 다이노스 서호철(27)이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NC 측은 25일 "서호철이 24일 경기 8회 말 타석 사구 관련, 오늘 전문의 진료 결과 코뼈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으로 진단했다"며 "내일(26일) 선수의 컨디션 확인 후 내부 회의를 거쳐 선수 등록 및 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만다행 수술을 피했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
구단 측은 "코뼈 골절이 회복되는 데까지는 개인 차가 크다"며 "코가 크게 부어있지는 않다. 앞으로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 이호연은 코뼈 골절 후 18일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유사한 치료 기간이라면 가을야구 승선도 가능할 수 있다.
서호철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2-3으로 뒤진 8회말 두산 김강률의 145㎞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서호철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일요일이라 정확한 진단을 받기가 어려웠다. 하루 뒤 검진 결과에서 골절이 확인된 서호철은 수술은 피했지만 회복 경과를 면밀히 살펴 복귀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상무 시절이던 2021년 퓨처스리그 타격왕 출신 서호철은 전역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89경기 2할5리의 타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올시즌 포텐을 터뜨리며 101경기 2할9푼3리의 타율과 3홈런 38타점 43득점, 7할2푼의 OPS를 기록하며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치열한 2,3위 싸움을 하고 있는 NC로서는 뼈 아픈 이탈이다. 특히 유격수 김주원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차출된 상황이라 서호철의 공백이 더욱 아프다. 도태훈이 3루수를 맡아 공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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