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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시경은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에 대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점점 고조가 됐다"고 극찬했다. 이에 하정우는 "시완이가 너무 잘했다. 이번에 정말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거 같다"고 말했고, 성시경도 "걔는 미친 거 같다"며 임시완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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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2019년 자신의 휴대폰을 해킹한 해킹범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바 있다. 당시 해킹범은 개인 정보 유출을 빌미로 하정우에게 15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하지만 하정우는 해킹범에게 돈을 건네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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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추격자'를 많은 배우가 거절했었다. 근데 나한테 기회가 온 거다. 대본 봤는데 '미쳤다' 싶었다. 윤석이 형이 한다는 말을 듣고 '타짜의 아귀'가 한다니까 나한테도 이런 기회가 오는구나 싶어서 했다"며 "그때 윤종빈 감독은 신인이었는데도 자신감이 거장이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하정우는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사실 민식이 형이 첫 번째 캐스팅이 아니었다. 다른 배우였다. 근데 그 배우가 안 하겠다고 고사를 한 거다. 그래서 그 배역을 민식이 형한테 줬는데 처음에 거절했다. 그래서 윤 감독이 나한테 '형이 노인 분장하고 그 역할 해'라고 했다. 근데 난 못 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없었다. 그냥 나는 '형배'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다시 윤 감독과 민식이 형을 찾아갔고, 민식이 형이 승낙해 줘서 그 영화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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