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모처럼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샌디에이고는 18안타를 몰아치며 크게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12대2로 크게 이겼다.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9월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4타수 2안타)전 이후 9경기 만에 다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으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와카는 7이닝 2실점 호투했다. 시즌 13승(4패)을 신고했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이미 확정된 두 팀의 느슨한 경기였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까지 침묵하다 7회초가 돼서야 간신히 점수를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3점을 먼저 얻으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리드오프 잰더 보가츠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하성이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2, 3루가 됐다. 후안 소토가 선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보가츠는 2회말 2사 3루에서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2사 3루 김하성 타석에 또 실책이 나왔다. 3루수 어빙 로페스의 1루 송구가 옆으로 빗나갔다.
김하성은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좌측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소토도 2루타를 때려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전 안타로 소토까지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호세 아조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9-0으로 리드한 샌디에이고는 6회말 다시 3점을 보태 샌디에이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짓밟았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2점을 만회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선두타자 리치 팔라시오스가 2루타를 쳤다. 루켄 베이커가 왼쪽에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우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소토가 중견수 뜬공, 주릭슨 프로파가 좌익수 뜬공, 브렛 설리반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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