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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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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레은 6이닝을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갈렌은 시즌 17승8패, 평균자책점 3.49, 213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지만, NL 사이영상은 양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블레이크 스넬(14승9패, 2.33, 227탈삼진)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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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9회말 2사 만루서 애런 저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겨우 한 점을 뽑아냈을 뿐 경기 내내 무기력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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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뼈아팠던 건 저지의 부상이다. 지난 6월 4일 LA 다저스전에서 플라이를 잡다 펜스에 부딪히면서 오른발 엄지발가락 인대 부상을 입은 그는 2개월 가까이 쉬고 7월 말 돌아왔다. 물론 62홈런을 때린 지난 시즌의 폭발력은 사라졌고, 팀 타선도 덩달아 침묵을 벗어나지 못했다.
저지는 이날 포스트시즌 탈락 직후 AP 등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견디기 힘든 일이다. 내가 뉴욕에 입단한 이후 매년 가을야구를 했다. 올해 오프시즌은 좀 다른 분위기가 될 것 같다. 다음 시즌 준비에 더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겨울과 스프링트레이닝, 시즌 들어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런 현실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올시즌 양키스는 팀 타율(0.226) 29위, 평균 득점(4.17) 24위, 팀 평균자책점(3.97) 8위에서 드러나 듯, 마운드보다는 타선에 문제가 많았다. 이번 시즌 후 분 감독은 물론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도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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