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영화사 울림 제작)이 극강의 웃음 대결을 예고하는 강하늘과 정소민의 달라도 너무 다른 상극 케미를 과시했다.
먼저 야구공을 던지는 나라(정소민)와 그 앞에 우뚝 선 정열(강하늘)의 모습, 그리고 법정에서 나오는 발걸음부터 성격이 정반대임을 보여준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하는 나라와 그에 비해 참고 참다 폭발하는 정열, 여기에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똘기와 참을 수 없는 찌질함이 서로 맞붙으며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 이들의 상극인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예측불가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식성 또한 정반대다. 정열은 "두 유 노 비빔밥?"을 외칠 정도로 강력한 한식파이지만 나라는 브런치와 파스타를 좋아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렇듯 아주 사소한 식성부터 성격까지 부딪히는 상극 케미를 선보이는 이들은 시종일관 관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신선하고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와 젊은 유머 코드를 장착해 올 추석 극장가에 시원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뜻밖의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정소민이 출연했고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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