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감독이 바뀌고 백업으로 밀려난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가 내년 1월 토트넘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에이전트와 계약을 종료한다. 호이비에르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시나리오 또는 다른 옵션에 대해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아우구스부르크, 샬케, 사우샘프턴을 거쳐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호이비에르는 지난 3시즌 연속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용됐다. 그러나 올 시즌 토트넘 사령탑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바뀐 뒤 호이비에르는 후반 교체자원으로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컵 1경기에만 선발로 나섰을 뿐 프리미어리그에선 5경기 모두 교체출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 시즌 초반 잘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4승2무(승점 14)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4위에 랭크돼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미드필더의 조직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호이비에르는 대형 에이전트사인 '골 인터내셔널' 소속인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결별했다. 호이비에르 입장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외적으로 자신을 어필하지 못한 에이전트에게 실망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호이비에르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 나오면 빅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 올 여름에도 스페인 명문 애틀레이코(AT) 마드리드와 맨유, 풀럼이 호이비에르를 원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현실로는 성사되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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