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NC전에서 6대4로 이겼다. 6회까지 이날 20승에 도전한 NC 선발 에릭 페디에 3안타에 그치며 고전했으나 1-1 동점이던 7회초 NC 불펜을 두들겨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김건국은 4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불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전적 62승2무61패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상대팀 에이스가 등판하는 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김건국이 5회까지 대등한 경기 양상을 만들어주면서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역할을 100% 수행해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불펜진도 실점은 있었지만 각자 역할을 잘해줬고, 특히 8회말 위기상황에서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진 정해영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또 "공격에서는 7회초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안타 이후 이우성이 귀중한 결승타를 때려냈고, 김태군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빅이닝에 성공할 수 있었다. 치고달리기, 희생번트 등 밴치의 작전을 제대로 수행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특정선수 할 것 없이 그라운드에 뛴 모든 선수들이 만들어낸 승리다. 앞으로도 힘든 일정이 이어지겠지만 오늘처럼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며 "마지막으로 궂은 날씨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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