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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란은 남편 앞에서 대놓고 하는 남편 생일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 아이들에게 파티 준비를 맡기고 1시간 안에 식탁 가득한 잔칫상 음식을 뚝딱 만드는 주부 9단 장영란의 모습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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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영란은 "아빠 생일 케이크, 편지 낭독 다 끝나고 하자"며 본격 몰카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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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는 "10개"라고 답한 뒤 엄마가 오열하자 "죄송합니다. 제가 말을 잘못 알아들었어요"라고 자신을 책망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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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는 "깜짝 놀랐다" "섭섭했다"며 당황하고 울다가 함박 미소를 지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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