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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내 의뢰인은 "남편이 보기에는 건장해보이는데 저질 체력이다.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국대급 비결을 듣고 싶다. 작년 제 생일날 제주도에 놀러갔는데 밥먹다가도 자고 노래방에서도 잤다"며 "부부라면 사랑을 나눌 것 아니냐. 씻고 기다리는 와중에도 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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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엘리트 태권도를 했는데 발차기를 하도 하다보니 허리 디스크 수술을 4번이나 했다"며 "당시 전신마취를 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체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라고 분노했다. 또 아내는 "(남편이) 최근에는 쓸개 제거 수술을 했다. 예전에는 빨개벗고 춤도 잘 추더니 요즘엔 체력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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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체력이 떨어진 이유는 그거 같다. 운동선수들은 기합이 바짝 들어있다. 팀 안에 있으면 감독이나 코치처럼 감시자가 있기 때문에 기합이 바짝 들어가 있다. 눈치 보면서 생활하다가 은퇴하고 그렇게 바짝 쪼는 사람이 없어지니 자유인거다. 은퇴 후에 교수가 됐고 이제는 본인이 감시자 역할을 하지 않나.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으니까 자는 거다. 선수 때 밥 먹다가 잔 적 있나. 그때는 그러면 혼난다. 선수 때 생각하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행복한 결혼생활 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아한다. 선수 생활 때 근성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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