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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치른 641경기서 완투는 그동안 4차례 있었다. 그것도 9이닝 완투는 단 한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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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오원석이 4월 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서 7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했고, 당시 7회말 도중 강우콜드게임이 되며 4대1로 승리, 오원석에게 완투승이 주어졌다.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도 6월 27일 광주 KIA전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돼 완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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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쉽게 완봉을 놓친 경우가 있었다. NC의 에릭 페디가 지난 10일 8회까지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팀은 3-0으로 리드 중이었고, 페디는 8회까지 92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충분히 완봉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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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윌리엄 쿠에바스는 노히트 노런에 도전했다. 23일 광주 KIA전서 9회초 1아웃까지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4-0의 여유로운 리드. 8회까지 103개의 공을 던진 상황에서 9회말에도 등판한 쿠에바스는 선두 이창진을 2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노히트노런에 아웃카운트 2개만을 남겼다.
팀당 144경기로 늘어나 시즌이 길어지면서 선발 투수의 투구 갯수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예전엔 선발 투수가 120개를 던지는 것이 당연했지만 최근엔 110개를 넘어가는 것이 이례적으로 보일 정도다. 완봉을 하려고 무리해 다음 경기를 망치는 것보다 투구수를 조절해 꾸준히 잘 던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의 실리적인 추세가 긴 시즌을 치르는 것에는 맞지만 멋진 완봉승을 보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 것도 마찬가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시즌별 완봉(2015년 이후)
2015년(12번)=로저스(3번·한화) 소사(LG) 윤성환(삼성·5이닝) 린드블럼(롯데) 세든 김광현(이상 SK) 양현종(KIA) 유희관 마야(이상 두산) 김세현(넥센)
2016년(7번)=우규민 류제국(이상 LG) 레일리(롯데) 헥터(KIA) 보우덴 니퍼트(이상 두산) 주권(KT)
2017년(9번)=임기영(2번) 신재영(넥센) 소사(LG) 다이아몬드(SK) 유희관 장원준(이상 두산) 고영표 피어밴드(이상 KT)
2018년(4번)=윌슨 소사(이상 LG) 브리검(넥센) 고영표(KT·5⅔이닝)
2019년(12번)=양현종(2번) 윤성환 백정현 맥과이어 라이블리(이상 삼성) 요키시 이승호(이상 키움) 프리드릭 김영규(이상 NC) 배제성(KT) 톰슨(롯데)
2020년(5번)=최채흥(삼성) 정찬헌 켈리(이상 LG) 서폴드(한화) 브룩스(KIA·5이닝)
2021년(7번)=박세웅(롯데) 뷰캐넌(삼성) 미란다(두산) 이재학(NC) 고영표(KT) 정찬헌(키움·6이닝) 쿠에바스(KT·5이닝)
2022년(3번)=뷰캐넌(삼성) 애플러(키움) 고영표(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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