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백진희와의 결별 후 심경을 전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픔을 잊고 연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윤현민은 '가문의 영광:리턴즈'(이하 '가문의 영광6') 제작보고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4일 배우 백진희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그는 "돈을 받고 일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일을 할 때는 또 아픔을 잊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또 2년 정도 작품을 쉬었는데, 아버님과 마지막까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했다"며 "유인나 씨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보라! 데보라' 촬영을 기점으로 일을 쉬지 않고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로코물을 했으면, 다음 장르가 오기까지 기다렸는데, 이제는 쉬지 말고 작품이 들어오면 무조건 하자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만약 실패하고 깨지더라도 어쨌든 저한테 경험이 생기는 거니까, 배우로서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했다. 올해부터는 정신없이 달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그는 "26살에 야구를 관두고 연기를 시작했을 때 막막했다. 연기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거였다"며 "주인공이 되는 시점이 40살 넘는 해라고 생각해왔다. 일찍부터 주인공 자리를 넘보는 건 욕심이라고 느꼈다. 그 나이가 곧 내후년인데, 살짝 조급한 마음도 있긴 하다. 지금은 오로지 연기만 생각할 때인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전편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윤현민은 윤현민은 명예와 부를 다 가진 스타 작가 대서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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