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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뷔 29년차 원로배우 정준호는 "'라스' 때문에 새로 생긴 별명이 있다. 최근에 작품을 많이 안했는데 MZ세대들 중 저를 모르는 친구들이 '와츠 인 마이 백 아저씨'라 부른다. 사실 연예계에 그런 가방을 들고 다니는 분들이 좀 있다. 신현준도 있고"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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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방 부피를 줄여봐라"라는 말에는 "뺄 게 없다. 막상 두고 가면 후회한다. 다 필요한 거다"라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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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판을 마치고 마지막에 간략하게 최후 진술을 하라더라.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말을 했다. 판사님이 제 인사말을 듣더니 '저기요. 정준호씨 간략하게!'라 강조했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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