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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e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조별예선에서 홍콩과 카자흐스탄을 단 40분만에 연달아 물리쳤던 한국으로선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위협적인 상대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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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도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15분쯤 지났을 때 이미 킬 스코어에서 22-3으로 크게 앞서가며 상대의 의지를 철저히 꺾었다. 정글러인 서진혁 15킬, 원거리 딜러 박재혁이 7킬 등 징동 게이밍 듀오가 무려 22킬을 합작하면서 17분 39초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제거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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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중국을 넘게 되면 금메달 획득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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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 경기력 못지 않게 중요한 변수가 됐다. 하지만 이미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숱한 경험을 쌓았고 대회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재혁과 서진혁이 이미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크게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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