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 동료 윙어, 1월 맨유 선수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나브리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윙어로 입지를 굳혔다. 2016~2017 시즌 베르더 브레멘에서 화끈한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낸 후, 다음 시즌 곧바로 뮌헨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6년간 뮌헨 주축 윙어로 223경기를 뛰며 82골을 터뜨렸다.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2015년 데뷔해 이후 43경기 22골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맨유가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나브리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최근 이어진 사건들로 인해 공격수, 특히 윙어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안토니가 전 여자친구 폭행 문제로 인해 잠정 퇴출된 상태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해 현재 1군 선수단과 분리돼있다. 감독은 사과를 복귀 조건으로 걸었는데, 자존심 센 산초는 사과를 할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어진 사건 속에 맨유는 성적까지 좋지 않아 '난파선'이 되기 직전이다. 그나마 번리전 1대0 승리로 한숨 돌렸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외부로 눈을 돌렸고, 나브리에 대한 관심도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나브리는 독일에서 잘나가기 전, 잉글랜드 축구 경험도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 소속이었고, 마지막 시즌은 웨스트브로미치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잉글랜드가 나브리에 낯선 환경은 아니다.
나브리는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 때문에 맨유가 그를 데려오려면 상당한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도 나브리를 주시하고 있어,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 몸값은 더욱 올라갈 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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