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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매년 건강검진 받아왔고 별 이상없이 늘 서면으로 결과를 받았다. 그런데 그날은 병원에 오셔서 결과를 들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화가 왔다"며 "안 좋은게 나와서 직접 말씀드려야할것 같다고 하는데 '설마 암은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암이라고 하더라. 머릿속이 하얘지더라"라고 회상했다. 당시 전문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희귀암이긴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를 열심히 해보자"고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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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사선 치료는 정확한 시간에 받아야 한다. 매일 오전 11시에 치료 받고 라디오 출근했다. 점점 소화 안되고 구토가 나왔다. 남다른 피로감에 집에 오면 말라비틀어진 무말랭이 같은 몸 상태가 됐다"며 "뮤지컬도 병행하고 있어서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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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과 같은 주치의라는 윤도현은 "선생님 진료실에 김우빈 씨 싸인과 함께 응원 글이 남겨져 있다"며 "저와 같은 병을 앓는 분들이 제가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느끼시더라. 저도 완치되서 응원 글을 그곳에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라디오 때 암환자분들이 사연 보내면 공감이 컸다고. 그는 "그에 대한 코멘트가 너무 저의 진심이다. 과정이 힘드시겠지만 마음은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응원 드렸다"며 "치료 마치고 6개월 이후 완치 축하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그 시간이 너무 귀하다. 그 이후에 하는 음악에는 진심이 안 담길 수가 없겠다 생각했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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