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수영 경영이 마지막날까지 뜨겁다.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진다.
한국은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지난 24일부터 5일 동안 금메달 5, 은메달 4, 동메달 9개를 따냈다. 역대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다 금메달(2010년 광저우 금메달 4개)과 최다 메달(2006년 도하 16개) 기록을 모두 뛰어 넘었다.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회 마지막 날에도 '금빛 질주'는 계속된다.
오전부터 펄펄 날았다. 남자 자유형 400m의 김우민(강원도청)은 예선에서 3분49초03을 기록했다. 전체 1위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김우민은 앞서 남자 계영 800m에서 '황금세대'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과 함께 한국 수영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으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한 것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뿐이다. 최윤희는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두 대회에서 3관왕했다.
남자 평영 50m의 최동열(강원도청)은 예선에서 27초0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자신이 2021년 11월에 세운 27초09를 0.03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최동열은 결선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그는 "2년 전에 평영 50m 한국 기록을 세우고, 계속 기록 경신에 도전했는데 이제야 내 기록을 넘어섰다. 결선에서는 26초대 진입을 노리겠다. 일단 메달 획득, 더 나아가 은메달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평영 50m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그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여자 혼계영 4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예선에 이은지(방산고) 김혜진(전라북도체육회) 박수진(경북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이 나서 레이스를 벌였다. 4분06초47을 기록했다. 조 3위였지만, 중국이 실격하면서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메달 가능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혼계영 400m에서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나선다.
남자 배영 200m 이주호(서귀포시청)는 1분59초82를 기록, 전체 2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남자 배영 100m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결선에서 또 하나의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접영 50m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은 26초98을 기록했다. 전체 9위로 결선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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