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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에서 주전 1루수를 맡게 된 문보경이 류중일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29일 곧바로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10월 1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향해 결전을 펼치게 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나서는 야구대표팀에는 전문 1루수가 없다. LG 트윈스에서 주로 3루수로 나섰던 문보경이 1루를 맡아야 한다. 강백호도 1루 수비가 가능하나 올해 부상과 부진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지명타자로 나설 계획이다.
문보경과 강백호가 1루에서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상황을 정하고 동료들의 송구를 1루에서 처리했다. 수비 도중 문보경이 짧게 날아오는 원바운드 볼을 계속 놓치자 류중일 감독이 다가와 직접 볼을 던져줬다. 류중일 감독은 레전드 유격수 출신이다. 수비 능력만큼은 최고였던 류 감독에게 문보경이 한 수 지도를 받았다.
야구대표팀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에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AG 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금메달이 목표라며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저우야구대표팀은 연령 제한을 두고 어린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생소한 1루를 책임져야 할 문보경도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문보경은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서며 3할4리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도 10개가 기록하며 야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문보경은 최근 타격감도 좋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선 상무와 평가전에서 5번 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대표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류중일호에서 새롭게 1루수 중책을 맡게 된 문보경이 좋은 타격감만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금메달을 향해 순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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