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명철때마다 친척 돈봉투 40~50개를 챙긴다는 이찬원이 결혼식 축의금도 거액으로 낸 사실이 공개됐다.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작곡가 손목인' 편으로 진행돼 다수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자리를 지켰다.
이날 이찬원은 이자연이 부른 심연옥의 '아내의 노래'을 들은 뒤 "세월이 지나도 가치가 느껴지는 곡들이 많은 것 같다. 손목인 선생님의 곡에서 근현대 역사를 느낄 수 있지 않나"라고 평가하자, 출연진은 "그런 것도 아느냐. 모르는 게 없다", "대단하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에 조항조는 "인성이 정말 잘 됐다. 후배 중에 인사를 제일 먼저 한다"고 칭찬했고, 강진은 "우리 아들 결혼식 하는데 축의금도 엄청 많이 넣었다"고 미담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조항조가 "우리 아들 결혼식에도 올 거지?"라고 묻자, 이찬원은 "물론이다. 불러 주시면 무조건 간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평소 생활비 빼고는 부모님께 모두 보낸다는 이찬원은 지난 2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명절 때마다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서 통 큰 효도를 준비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명절에 부모님에게 용돈을 계좌로 보내드리고, 용돈 봉투를 할머니, 동생 등 2, 3촌부터 4촌 형제들, 그리고 5촌 종조카까지 다 챙겼다. 돈 봉투가 40~50개 정도 되더라"라고 말해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용돈 봉투에 하나하나 사인과 편지도 써서 보내드렸다"라며 혹시 몰라 서운할 6, 7촌 형제들을 챙긴 세심한 배려까지 전했다. 이찬원은 "7촌 제종조카가 결혼한다고 해서 화환이랑 축전 영상도 다 보내줬다"라며 이찬원 패밀리의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했다.
한달 식비만 600만원을 쓸 정도로 주위 사람들을 초대해 밥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찬원. 그래서 수입관리를 부모님에게 맡겼다고. 이찬원은 "제가 쓸 한 달 용돈만 남겨두고 부모님께 모두 보내드린다"라며, "제가 스스로한테는 돈을 잘 못 쓰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사주고 챙기는 걸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부모님이 관리하고 계신다"라고 뜻밖의 이유를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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