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구에 직격으로 맞은 장재영(21)이 일단 큰 부상을 피했다.
장재영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타구에 맞았다.
키움은 1회초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1회말 선발투수 장재영(21)이 등판했다.
연속으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장재영은 10구만에 스트라이크를 넣은 뒤 로하스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양의지에게 몸 맞는 공이 나오면서 만루가 됐고, 후속 양석환을 상대했다.
1B 1S에서 149㎞ 직구를 던졌고 양석환이 이를 받아쳤다. 타구가 장재영 정면으로 향했고, 머리 부분을 강타했다. 장재영은 그대로 쓰러졌다. 그사이 주자 두 명이 들어왔고, 양석환은 2루에 안착했다.
양 팀 트레이너다 모두 달려와 장재영의 상태를 살펴봤고, 구급까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일단 장재영은 스스로 일어나서 걸어서 그라운드로 나왔다. 키움 관계자는 "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해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검사 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 키움 관계자는 "CT판독결과 특이소견은 없다. 다만 타구 맞은 부위가 머리라 선수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재영이 내려가면서 윤석원이 등판했다. 윤석원은 김재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고,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박준영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장재영은 ⅓이닝 4사구 3개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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