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트레저의 독도 누락 지도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트레저가 공식석상에서 독도를 제외한 지도 이미지를 사용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지도에는 한국 영토인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해 일본 쓰시마섬(대마도) 등이 포함돼 있는데 정작 독도는 없었다. 특히 그 지도에는 오키섬도 그려져 있었는데 오키섬은 그야말로 독도 침탈 야욕의 전조기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지도에는 울릉도에서 훨씬 가까운 독도 표기를 당연히 했어야만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일본 정부에서는 독도, 센카쿠 열도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대외홍보비 약 3억엔(약 27억원)을 내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해 큰 논란이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YG는 향후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 일본 측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트레저는 9월 30일과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헬로우 어게인'을 개최, 내년 투어 스케줄이 담긴 지도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지도에는 일본 부속 섬까지 기재된 반면 독도는 빠져있어 논란을 자초했다. 또 트레저가 일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일본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이와 관련 YG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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