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태오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독보적인 활동으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태오가 A24 신작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BIFF)를 찾았다. 지난 4일, 부국제의 시작을 여는 개막식에 블랙 앤 화이트 슈트로 참석한 유태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등장, 5일부터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들과 함께했다.
제39회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직후 외신 매체 및 관객들의 찬사 속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유태오는 해성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부국제를 통해 국내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유태오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뿐만 아니라 5일과 6일, 두 번의 GV 행사에 참석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 세계인의 축제라 할 수 있는 부국제인만큼 유태오는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 다양한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풍성하게 나눴다.
또한, 유태오는 마리끌레르와 부국제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샤넬이 후원하는 행사이자 아시아의 영화인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자리인 2023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Marie Claire Asia Star Awards)에서 올해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인 아시아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는 장르와 국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시키고, 배우 유태오에 이어, 글로벌한 아티스트 유태오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해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023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의 '아시아 스타상'을 거머쥔 유태오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저를 스타로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 스스로 스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는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표현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왔다. 이전에도, 그리고 오늘 수상하면서도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하면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겸손하면서도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안주하지 않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아티스트로서 맹활약 중인 유태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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