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보스의 분노가 폭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사당귀'에서 정지선 보스가 3년 전 오픈한 본인의 중식당 1호점을 기습 방문했다. 정지선의 1호 제자 김희원 실장에게 매장 관리를 일임했지만, 최신 가요가 울려 퍼지는 주방에서 법인카드로 산 프랜차이즈 음료를 마시며 춤까지 추는 등 긴장감 없이 오픈 준비를 하는 모습에 정지선은 주방으로 돌진했다. 정지선은 김희원을 호출해 김태국의 복장부터 유리창의 손자국 닦기까지 폭풍 지적했고 "태국이가 할 줄 아는 게 여전히 아무것도 없다"라고 추궁하자 김희원은 인터뷰에서 "1년 동안 홍대점에서 태국에게 뭘 가르치셨냐고 묻고 싶었다"라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전 직원을 소집한 정지선이 매출 하락의 원인을 찾기 위해 매장 방문 손님들의 후기를 일일이 읽으며 직원들의 태도와 서비스를 지적했다. 이후 정지선은 직접 손님맞이에 나섰지만, 오픈 1시간째 손님이 없었고, 정지선의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나서야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다. "나 안 왔으면 오늘 장사 망할 뻔했다"라며 뿌듯해하던 정지선은 식사하는 손님들에게 살갑게 말을 걸며 사인을 해서 안겼고, 그런 정지선의 모습에 전현무는 "슈퍼 갑 멘탈의 여왕"이라고 치켜세웠다. 바쁜 주방에서 김태국은 실수를 연발했고 이에 정지선의 호통치는 소리가 주방 밖까지 울려 퍼졌다. 점심 영업 종료 후 정지선은 제작해 온 포토존을 매장 입구에 세워놓고 깜짝 선물이라며 직원들에게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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