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연승으로 5강 진입 불씨를 이어가는 데 성공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대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이의리가 5⅔이닝 동안 115개의 공을 던지며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타선에선 1-1 동점이던 8회말 2사 1, 3루에서 한준수가 역전 결승타를 만들었다. 8일 삼성전에서 2대1로 이겼던 KIA는 이틀 연속 접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실낱같은 5강행 불씨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최근 3연승 및 시즌 전적은 69승2무67패.
이날 KIA는 삼성 선발 김대우의 호투에 막혀 5회까지 찬스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선취점을 내준 직후인 6회말 공격에서 동점에 성공했고, 승부처였던 8회말 공격에서 역전 점수를 뽑아내면서 승리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이의리가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6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유를 시작으로 마무리 정해영까지 계투진이 오늘도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계투진에서 실점을 하지 않다보니 역전의 기회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타선을 두고는 "상대 선발 김대우에게 고전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6회말 2사후 고종욱의 안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8회말 2사후 한준수가 값진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계속된 찬스에서 이창진도 추가 타점을 올려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최근 팽팽한 승부속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졸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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