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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안녕하십니까" 잠실구장을 찾은 원정팀 NC 박건우가 3루 더그아웃에서 나와 친정팀 두산 진영을 찾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라운드에 남아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던 이승엽 감독도 따뜻한 미소로 박건우의 손을 잡고 반겼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이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두산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3위에서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공동 3위 SSG, NC와 1.5 경기 차, 5위 KIA와 2경기 차다. 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 3위도 가능한 상황이지만 자칫 연패가 길어진다면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도 위험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두산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막바지 경기장에 도착한 원정팀 NC 선수단 사이로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그 주인공은 박건우, 장비를 풀고 그라운드에 나온 박건우는 친정팀 두산 코치진에게 다가가 90도 폴더 인사와 함께 포옹을 나눴다.
훈련을 마친 두산 장승현과 김인태는 더그아웃에 들어가지 않고 NC 박건우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곳저곳 두산 진영을 휘젓던 박건우는 그라운드에 남아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이승엽 감독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박건우의 손을 잡은 이승엽 감독은 농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산과 NC는 시즌 막판까지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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