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패 타룰에 성공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대1로 승리했다. 5위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72승(2무65패)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73승3무64패)와 공동 3위였던 NC 다이노스는 시즌 65패(2무 73승) 째를 당하며 4위가 됐다. 두산은 NC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홈 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박한결(좌익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박세혁(포수)-박주찬(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1회부터 득점이 오갔다. 1회초 NC는 선두타자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폭투와 박민우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회말 1사 후 로하스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로하스의 시즌 18호 홈런.
2회말 두산이 한 점을 더했다. 1사 후 강승호의 안타에 이어 김재호의 적시 2루타로 2-1로 앞서 나갔다.
3회말 두산이 완벽하게 흐름을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정숩니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로하스의 번트가 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 찬스가 됐다. 양석환의 적시타에 이어 양의지가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며 6-1까지 점수를 벌렸다.
4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두산은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낸 뒤 시즌 38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은 신민재(LG)를 제치고 도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로하스의 적시 3루타가 나왔고,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9-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김인태의 볼넷과 허경민과 조수행의 적시 2루타로 11점 째를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화끈하게 터진 가운데 두산은 빠른 투수 교체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투수 장원준이 2⅔이닝(1실점) 만에 마운드에서 내렸고, 이영하가 뒤이어 올라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이병헌(1⅓이닝)-최지강(⅓이닝)-박치국(1이닝)-홍건희(1이닝)가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NC는 이재학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두번? 투수 이준호도 2이닝 3실점을 했다. 김시훈(1이닝 무실점)-하준영(1이닝 무실점)-신민혁(2이닝 2실점)이 뒤이어 등판해 마운드를 지켰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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