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자신을 키워준 친정팀에 큰 선물을 안겼다.
2024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하는 황영묵(24·연천미라클)이 독립리그 고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천미라클은 11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구장에서 가진 성남 맥파이스와의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9대7로 이겨 시리즈전적 3승2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연천미라클은 챔피언결정전까지 가져가면서 통합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2024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된 황영묵은 이번 시리즈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주목 받았다. 공수에서 팀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챔피언결정 1, 2차전을 내주고 벼랑 끝에 몰린 연천미라클의 리버스스윕을 이끌었다.
2019년부터 독립리그 생활을 시작한 황영묵은 우투우타 내야 유틸리티로 뛰어난 콘텍트 능력과 빠른 발로 주목 받았다. 그동안 KBO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 보강을 원했던 한화의 품에 안겼다. 황영묵은 계약금 8000만원에 사인하면서 새 시즌 한화 합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지난 5시즌 간의 독립리그 생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였다.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으면서 프로 무대에서의 새 도전을 홀가분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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