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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대표팀 소집 후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채 부상 회복에 집중했던 손흥민이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12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한민국 A대표팀이 튀지니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계속해서 회복하고 있다. 경기보다 이게 더 얘기가 되는 것 같아 걱정되실 것 같다. 오늘은 훈련 참가 예정이다. 컨디션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도착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다.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하겠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손흥민은 곧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그라운드 미팅이 끝난 후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앞서 볼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한 공 뺏기 게임이 시작되자 여지없이 손흥민의 승부욕이 발동했다. 동료들과의 유쾌한 설전, 좋아진 몸 상태를 증명한 경쾌한 발놀림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9월 한 달 동안 리그 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부상 때문이었다. A매치 휴식기 직전 치른 루턴과의 대결에서도 75분만 소화한 채 벤치로 물러났다.
대표팀 소집 후 3일 내내 회복 훈련을 소화한 손흥민은 평가전 전날 팀훈련에 합류해 몸 상태를 체크했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튀니지전에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 대비해 13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평가전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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