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너 여자야?'라는 발언을 하는 동성 직장 동료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제가 예민한건지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에 이직을 했고, 6개월 정도 되어간다. 나는 남자고, 직책은 대리다."라며 "나보다 일주일 먼저 차장 직책으로 들어온 남자 직원이 있다. 나이도 나보다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씨는 "실제로 내 성격이 말이 없고 소극적인 편이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이런 성격이 업무를 하는데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 일하는데 있어서 사고 없이 잘 처리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해당 차장 직급의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말을 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재수업게 놀리듯이 말하는 경향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문제의 직장 동료는 여러 직원이 있는 앞에서 A씨에게 "너 계집애 같다. 너 여자냐"라는 말을 한다고. A씨는 "저렇게 말을 하고 웃는다."라며 "벌써 이게 3번째고 심지어 회식 때에도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A씨는 "지금 차장님 나이가 40대 중반이고 가정도 있는 사람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놀리면서 하는 말을 저렇게 나에게 하는게 정말 기분이 나쁘다."라며 "나는 친한 동생도 아니고 직장 동료이지 않냐.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직원에게 여자쟈는 등의 발언을 타 동료 앞에서 했고, 회식 자리에서도 했다면 분명히 직장 내 괴롭힘이다.", "나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녹음하고 인사과에 전달할 것 같다.", "똑바로 무슨 이유로 그런 말을 하는지 계속 물어봐라."고 조언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
엄홍길, 피는 못 속여~ 조상 엄흥도처럼..방치된 동료 시신 목숨 걸고 수습 (순풍 선우용여)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24살 예비신부의 현실..."결혼 준비·다이어트로 바빠" -
서유리 '이혼 합의서' 폭로…"최병길 PD, 3억2300만 원 지급 지체" -
“왜 내 연차를” BTS 공연, 어쩌다 직장 갑질이 됐나..광화문 일대 ‘강제 휴가’ 논란 -
기안84, '우상' 이토준지 선물에 눈물…'성범죄 은폐' 출판사 소개 논란 지울까 -
지선도령 "박나래 논란, 사실 예언했었다… 위약금 무서워 입 닫았을 뿐" -
웃음치료사였는데 10억 넘게 빌린 뒤 잠적..코미디언 출신 전 서울시의원 -
'5월 결혼' 신지♥문원, "키 차이 별로 안나" 어느 정도길래..티격태격 결혼 준비
- 1.김태형 감독이 불러 얘기했다 "160km 한국에서 제일 좋은 공 가졌잖아" 윤성빈, 결국 멘탈이다 [부산 현장]
- 2.[오피셜]홍명보호 "호랑이의 기습",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전격 공개…'기습 서사 확장
- 3.'10억-10억-9억' 역대 최고 신기록…한화·삼성 공격적 투자, 우승 한 풀어줄까
- 4."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소방수' 투도르 부임 6경기 만 토트넘 '빛바랜' 첫 승, UCL 16강서 탈락..8강 빅매치 대진 완성
- 5.메이저리그도 WBC도 하는 '승부치기', 한국은 왜 안 해? 허구연표 레벨업, 다시 '시동' 건다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