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1번-좌익수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안권수가 16일 한화 이글스와 시즌 최종전에 리드오프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7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스타팅 라인업에 올랐다.
널리 알려진대로 재일교포인 안권수는 병역문제로 올 시즌이 끝나면 일본으로 돌아간다. 16일 한화전을 마지막으로 4년간의 KBO리그 생활을 마감한다. 한화전이 그가 출전하는 326번째 경기다. 그에겐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
이종운 감독대행은 "(지난 6월에)수술을 받은 후 페이스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다. 에너지가 넘치고 파이팅을 불어넣는 선수다. 일찍 좋아졌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했다. 그가 타석에 설 때마다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2023년 최종전에 롯데 일부 주축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내아수 안치홍과 노진혁이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감기몸살 증세가 심하다고 한다. 내야수 박승욱과 정훈도 선발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 감독대행은 16일 "당초에 두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을 한화와 마지막 3연전에 선발로 맞췄는데 피로누적으로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안 됐다. 일부 선수가 몸 상태가 안 좋아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팬들을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하는데 죄송하다. 다만 오해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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