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는 정녕 불멸의 존재인걸까.
불혹을 앞둔 호날두의 득점 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호날두는 10월 A매치 데이에 치른 슬로바키아, 보스니아와 유로2024 예선 2연전에서 연속해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득점 기록을 127골(203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호날두가 2020년대에 접어들어 기록한 득점이 103골로 늘었다. 일반적인 선수들이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에 여전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역 시절 같이 뛴 지네딘 지단, 안드레아 피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이클 캐릭 등과는 2010~2020년대에 같은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이어갔다. 동갑내기 웨인 루니는 이미 감독 길로 들어섰다. 최근엔 잉글랜드 2부 버밍엄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2003년 '친정' 스포르팅CP에서 프로데뷔한 호날두는 2000년대에 스포르팅CP, 맨유, 레알마드리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총 206골을 넣었고, 2010년대에는 레알, 유벤투스, 맨유,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무려 550골을 퍼부었다.
전성기에 비해 활동량, 득점력이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2023년에 대표팀과 클럽을 통틀어 40골로 '괴물' 엘링 홀란(39골)을 넘어서며 건재를 과시했다. 킬리안 음바페(35골), 해리 케인(33골) 보다 많다.
호날두는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선수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연봉 스폰서 금액 등을 포함해 2억6000만달러(약 3520억원)를 번 것으로 전해졌다. 20대도 아니고 38살 축구선수가 이 정도로 골을 넣고 이 정도로 돈을 벌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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