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베트남전 포지션은 어디일까. 측면일까. 투톱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다.
의외의 선택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는 물음표이다. 안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의 포지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진에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때문에 손흥민이 최전방이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 때에는 조규성과 함께 투톱으로 나설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톱에 서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이 밀집 수비를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격에 많은 선수들을 투입, 수비 라인 파쇄에 나설 수 있다.
만약 손흥민이 2선으로 빠진다면, 측면에 설 수 있다. 황희찬과 함께 측면으로 배치되는 것. 중앙에 배치될 수도 있다. 중앙에서 프리롤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이다. 한 자리에 구애받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수들의 자유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때문에 손흥민에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뛰게 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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