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A급 장영란' 장영란이 힘들었던 육아를 떠올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남편도 못 알아보게 파격 변신한 46살 주부 장영란(인생 최초, 모닝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생애 첫 패션 화보 촬영날 아침. 장영란은 평소와 다름 없는 하루를 시작했다. 장영란은 "지우는 늑장부리고 준우는 벌떡 일어난다"며 아이들을 깨웠다. 장영란의 말대로 둘째 준우는 장영란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났고 지우는 늑장을 부렸다. 장영란은 "저런 상황에서 놔두고 어제 해놓은 국 같은 걸 끓인다. 지우는 10~20분 더 재운다"며 재촉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남편 한창이 출근한 후 장영란은 아이들에게 아침 식사를 차려줬다. 패션 화보를 위해 아침도 거른 장영란은 "어제 저녁도 굶었다. 새로운 스타일리스트와 새로운 옷 입고 새로운 메이크업을 하고, 대박이다"라며 감격했다.
바쁘게 살림하는 장영란의 모습을 본 지우는 "엄마 왜 갑자기 설거지해? 갑자기 안 하던걸 하니까 어색하다"고 폭로했고 당황한 장영란은 "너네 갈 때 설거지 해"라고 버럭했다. 장영란은 "항상 뭐든지 살림이든 뭐든 애들 앞에서 해야 된다. 티를 내야 한다. 매일 한두 시간 자고 너네를 다 봤는데. 살림하고 밥하고"라고 말했지만 지우는 "다 기억이 안나"라고 말해 장영란을 충격 받게 했다.
장영란은 "나 정말 충격 받았어. 너 등에 센서가 있어가지고 안아서 무조건 재웠어야 했다. 그래서 정말 새벽까지 해 뜨는 거 보면서 매일을 울었다. 그러고 나서 둘째를 가졌는데 남편은 (잠을 못 자서) 거의 오열했다"고 떠올렸다.
장영란은 "남편에게 너무 감사한 게 밤새 수유할 때 같이 일어나줬다. 남편도 잠 못 자고 나도 잠 못 자고 둘 다 좀비처럼 지냈다. 잠을 하루에 한 시간도 못 자고 나서 촬영 갔다 와서 애 보고"라며 "그래도 오은영 박사님이 항상 애를 직접 보면 아이들이 애착관계를 기억한다더라. '지우는 어렸을 때 엄마 어떤 기억이 나?' 물었는데 '우리를 너무 사랑해줬던 기억이 나'라고 했다. 그 한 마디에 너무 감동 받았다"고 힘든 육아도 잊게 하는 감동적인 일화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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