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년판타지' 1위 유준원이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지 못하고 소송 중인 가운데, 데뷔조에 안타깝게 들지 못한 '13위 문현빈'에 관심이 모아졌다.
유준원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서바이벌 오디션 '소년판타지'에서는 최종 1위부터 12위까지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유준원을 비롯해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까지 판타지 보이즈 멤버로 확정된 것이다.
하지만 데뷔일을 앞두고 1위 유준원이 수익분배율에 대한 이견 차이로 팀을 이탈했고, 결국 유준원을 제외한 11명으로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를 했다.
그리고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포켓돌 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소년 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역시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으로 맞서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18일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이번 사태에 프로그램에서 13위를 한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는 심경을 밝혔고, 이에 13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결국 '소년판타지' 13위는 '문현빈'으로 밝혀졌다. 펑키스튜디오는 "13위는 문현빈이 맞다. 데뷔 기회를 뺏은 것 같아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도울 수 있는 방법 찾겠다"면서 "데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을 참가자를 생각하면 더더욱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는 심경을 덧붙였다.
문현빈은 그룹 비가 프로듀싱한 그룹 싸이퍼의 멤버로, '소년판타지' 출연 당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깔끔한 춤 실력에 매력적인 비주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고, 최종 13위에 등극했다.
결국 유준원과 문현빈의 운명이 바뀔 수 있었던 가정에 '문현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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