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노민이 '세 번째 결혼'에서 맡은 역할을 짚었다.
전노민은 19일 서울 마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세 번째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몇 년간 욕 먹어서 덜 먹고 싶었는데"라며 "드라마 잘 나온다면 희생해도 된다"라고 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 연출 이재진 강태흠)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노민이 연기하는 왕제국은 '드림 식품'부터 '드림 호텔', '드림 홈쇼핑', '드림 백화점'까지, 여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릴 만큼 이재에 밝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갖춘 회장님이다.
전노민은 "몇 년 동안 욕을 많이 먹어서 이번에는 좀 덜 먹고 싶다. 제가 대사를 하면서 '아 이런 놈도 있구나'하는 부분도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태를 보여주는 것 같다. 과도한 욕심과 상대에 대한 이해 및 배려 부족으로 결과로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흔히 얘기하는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느꼈다. 저도 연기하면서 살아가는 세태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밉게 해야지 시청률이 더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계속 중얼거리면서 '이런 놈이 다 있냐'라고 했다. 그래도 드라마가 잘 나온다면 저 하나 희생해도 된다. 굉장히 팀워크가 좋아서 결과로 꼭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하늘의 인연' 후속으로 10월 23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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