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용감한 시민' 이준영이 롤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언급했다.
이준영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임시완 선배와 나중에 작품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준영은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는 "시간이 엄청 빠르다. 후회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잘 살아온 것 같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아쉬운 것도 있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만큼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여태까지 해왔던 것들을 더 잘할 자신이 없어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딱 제 페이스에 맞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영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부담이 됐다. 지금은 가수 출신이라는 걸 숨기고 싶지 않고 오히려 좋다. 먼저 연기를 시작했던 선배들에 욕보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다. 사실 가수 활동도 하고 싶은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 보니 어느 정도 안정화를 시켜놓고 나서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자신이 닮고 싶은 선배 배우로는 '임시완'을 꼽기도 했다. 이준영은 "임시완 선배와 예전에 활동 시기가 겹쳤다"며 "선배 너무 멋있으시다. 운동도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되면 운동도 하고 작품도 같이 하고 싶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용감한 시민' 흥행 공약에 대해 "혜선 누나를 꼬셔서 같이 릴스 춤을 추겠다. 작품 홍보 활동 또한 최선을 다해 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준영은 빽만 있는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빌런 한수강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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