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용감한 시민' 신혜선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키가 커서 액션 연기가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코어에 힘이 없다"라고 했다.
신혜선은 올 한 해 극장가에서 '타겟'에 이어 '용감한 시민'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연기를 펼쳤다. 또 지난 6월에는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신혜선은 "배우를 하고 있는 인간 신혜선이 다양한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용감한 시민'이 완벽한 권선징악이라고 할 순 없지만, 시나리오 안에 내용이 명료하게 정리돼 있어 마음에 들었다.수강(이준영)이 같은 악랄한 캐릭터에 서사가 없는 것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제 모습을 모니터로 많이 지켜 볼 수 있었던 만큼, 반성도 많이 하게 됐다. 올해가 지나면서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작품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지금 가장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공포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용감한 시민'에서 180도 하이킥 발차기를 선보인 신혜선은 "영화를 보고 '내가 키가 크긴 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더 예쁜 그림체가 나온 것 같다. 근데 팔과 다리가 긴 건 둘째 치고는 코어에 힘이 없다(웃음). 액션 연기를 하면 선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다고 해서 훈련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몸에 탄력이 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목표가 있으면 해내는 사람"이라며 "다음번엔 액션 연기를 하고 싶기도 하고, 안 하고 싶기도 하다. 제 본심을 모르겠다. 미친 듯이 노력을 할 자신은 있지만,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신혜선은 전직 복싱 선수인 기간제 교사 소시민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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