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너와 나' 김시은이 배우 박혜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시은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촬영장에서 혜수 선배를 세미 그 자체로 바라봤다"며 "선배 덕분에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라고 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 영화다. 김시은은 극 중 마음을 종잡을 수 없는 하은을 연기했다.
작품 개봉을 앞둔 김시은은 "'다음 소희'가 먼저 나오긴 했는데, 제 실질적인 첫 장편 영화가 '너와 나'여서 개봉 소식을 듣고 굉장히 떨렸다. 개봉 이전에 영화제를 많이 다니면서 미리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작품을 너무 좋아해 주시고 'N차 관람'까지 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로 약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박혜수는 지난 10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은은 "촬영장에서는 세미 그 자체로만 바라봤다. 오히려 최근에 영화제나 언론 시사회 자리에서 선배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특히 언론 시사회에서 제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한 것 같아서 '다음에 공식 자리가 있을 때는 좀 더 차분하게 정리해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혜수 선배와 조현철 감독이 위로와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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