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이마 보톡스 시술을 고백했다.
21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답하는 코너에서 보톡스 시술을 고백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얼굴용 테이프를 붙이니까 신세계다. 훨씬 젊어보인다"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그거 잠깐이다. 저도 평생 처음 보톡스를 이마에 맞았다"며 "자꾸 주변에서 권하더라"라고 시술 받은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주름이 진짜 펴지긴 하더라. 중독될 것 같아 걱정이다"라며 "미간에 주름이 펴졌다. 진작 맞을걸"이라며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청취자는 "연인과 사귀는 도중에 청첩장을 받았다. 양쪽을 다 만났던 것"이라며 "이별통보도 아니고 청첩장 통보를 받은건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겠다"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양아X 아니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런 사람과 절대 결혼해서는 안된다. 헤어진건 잘하신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결혼하면 친정 시댁 비교하고 그럴 친구다. 조건보고 만난거다"라고 비판했다.
박명수는 "지난 주말 축제에서 지팍을 봐서 신났다. 그날 '월요일은 곧 온다' 명언이 기억남는다"는 청취자 사연에 "제가 월곶 축제를 다녀왔다. 월곶으로 2행시 지었는데 '월요일은 곧 온다'라고 했더니 빵터졌다"고 부연설명했다.
또한 "알레르기 때문에 잠을 못잤다"는 청취자에게 "저도 난리다. 콧물 쏟아져 머리 가려워. 눈 뻑뻑해. 눈 건조해져. 알레르기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고 공감했다.
"코로나 걸렸다. 늦게 걸린것도 속상한데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나 속상하다"는 청취자에게는 "저도 2번 걸렸다. 요즘 예방접종 하더라. 안 맞는 것보다 낫지 않나. 걸리고 싶어 걸리냐. 뭐든지 예방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알바하다가 사귄 1살 연상 누나가 불치병에 걸렸다며 알바를 그만두고 잠수탔는데 거짓말이었다는 사연에는 "사람이 쉽게 아프지 않다. 젊은 나이에 중병 걸릴 일이 없다. 아프면 아플수록 더 의지해야지 말이 안된다"고 황당해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항상 소신 발언 응원한다"는 청취자에게 "소신발언 잘 하는데 가끔 와전되서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걸 보고 오해하지 마시고 제가 말한 취지를 잘 생각해주시길바란다"고 부탁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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