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이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인 '자가골수줄기세포주사 치료'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퇴행성관절염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통증 개선 효과가 입증되어 지난 7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신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았고, 치료 방법 및 대상이 정확히 확립되었다.
치료 대상은 2~3기 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로, 환자의 장골능(골반뼈)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분리해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의 관절강 내 주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시술은 마취나 절개 없이 진행되며, 총 소요시간은 30~45분 내로 짧기 때문에 환자의 심적, 신체적 부담이 적다. 또 1회 주사로 1~2년 정도, 개인에 따라서는 2년 이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유전자 변이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 특히 비수술치료로는 호전이 없고 인공관절수술을 하기에는 이른 중기관절염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비수술 치료법으로 무릎 관절 통증에 시달리던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바른세상병원관절센터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기존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 치료 등으로 증상을 호전 시키거나 관절염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통증이 심해 보행이 힘든 경우라면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해야 했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서 그동안비수술치료로는 증상 호전이 없던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통증감소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가줄기세포 치료는 연골을 강화해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고, 인공관절수술 시기를 최대한 미루거나 인공관절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인공관절수술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입증된 만큼 무릎 통증을 참고 견뎌야 했던 관절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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