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매과이어(맨유)가 반전을 만들어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비난을 환호호 만든 선수가 있다. 매과이어다. 그는 이날 선발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 소화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매과이어가 나선 16경기의 결과는 15승1패였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팬들은 경기 뒤 매과이어를 향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텐 하흐 감독도 그의 플레이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경기를 했다. 매우 적극적이었다. 상대를 지배했고, 필요할 때 개입했다. 경기를 잘 읽었다. 그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매과이어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그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듯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6개월여 만에 주장 완장을 찼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부진으로 질타를 받았다. 2022~20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뒤에는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주전 센터백 자리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에게 내줬다. 주장 완장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넘겨줬다. 그는 올 시즌도 이날 전까지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1회였다. 하지만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리그 선발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며 반전의 틀을 마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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