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장 손흥민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뽐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새벽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풀럼전을 펼친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은 어느 때보다 손흥민 '혹사 논란'이 시끄럽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손흥민이 공격 부담을 온전히 떠안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직후 탈장 수술을 받았다. 이번 시즌도 경미한 사타구니 통증을 달고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손흥민에게 적절한 휴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실제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체력을 안배해주고 있다. 팀 사정상 완전 휴식은 불가능하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서 10~20분을 남기고 교체되는 경우가 잦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23일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가끔씩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여전히 골을 넣는 한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단호한 뜻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6골을 넣었다. 한국 대표팀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다. 쏘니는 그런 선수다. 그런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다. 나는 결코 그 친구의 어떤 부분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며 손흥민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인격적인 측면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더 칭찬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다. 일부 선수들은 명성과 부를 위해 길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쏘니는 아주 깊은 사람이다. 그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안다. 그것은 바로 그의 국가와 클럽, 그의 커리어다"라며 손흥민이 소속팀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 감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신체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아주 잘 보살피고 있다. 손흥민도 자신의 상태를 잘 안다. 그는 계속해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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