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선균에 이어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내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A씨에 대한 단서를 확보했다.
A씨는 2009년 SBS '스타킹'에 영화배우 강동원 닮은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2012년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고, 2021년에도 마약 혐의로 재구속돼 1년 4개월 형을 살고 올 1월 출소했다. 2019년에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망생 B씨와 공개 열애를 하기도 했다.
다만 A씨의 경우 첩보내용 중 이름만 언급됐을 뿐 아직 마약 투약 혐의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우선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이선균의 혐의를 우선 확인하면서 A씨와 B씨, 재벌 3세 C씨 등 나머지 내사자 5명의 혐의도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C씨의 서울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선균은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 당해 수억원을 뜯겼다"며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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