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논란이 유흥업소 연루설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선균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뒤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더팩트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휴대폰을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방침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미 구속된 유흥업소 종업원 A씨의 혐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와 이선균이 수 차례 통화하고 연락한 내역을 파악했다. 이선균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이 휴대폰 제출 등 수사와 관련된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이선균 측 변호인은 "모든 수사를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됐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은 A씨에게 3억 5000만 원을 갈취 당했고, 이선균은 A씨에게 협박을 당했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이선균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소 가정적인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던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그 의혹 만으로도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24일 이선균이 룸살롱 VIP라는 의혹까지 나오며 이선균의 이미지는 더욱 무너졌다.
뉴데일리는 이선균이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 등 최상위층만 다닌다는 1% 룸살롱 VIP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은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을 수 차례 투약했다고.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이선균 등의 혐의를 포착, 내사 중이던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배우 이선균의 혐의를 확인하고,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작곡가 정다은을 내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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