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리버풀 수비수 마마두 사코(33·몽펠리에)가 훈련 중 소속팀 감독을 폭행했다고 프랑스 매체가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각), 사코가 24일 그래몽 센터에서 열린 클럽 훈련세션 도중 미셀 데 자카리안 몽펠리에 감독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이에 분노해 감독에게 신체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데 자카리안 감독의 경멸적인 반응이 사코의 분노를 촉발했으며, 사코가 감독의 멱살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전했다. 데 자카리안 감독은 '너는 울보야'라고 자극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코는 감독을 넘어뜨린 뒤 감독이 차고 있던 목걸이를 부러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 자카리안 감독은 이 건에 대한 '레퀴프'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지에선 올시즌 단 6분 출전에 그친 사코가 이번 사건으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코는 '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PSG 1군에서 활약하다 2013년 리버풀로 이적해 4시즌을 보냈다. 크리스탈팰리스(2017~2021년)에서 이청용(울산)과 한솥밥을 먹은 사코는 2021년 몽펠리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코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 29경기(2골)를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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