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4일까지도 믿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2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재벌 혼외자 자녀가 아니어도 된다. 평생 지낼 수 있다고 했더니, 엉엉 울었다"면서도 "친구에게 전화를 해 스피커폰으로 연결시켜줬다. '(재벌 회장)아버지 본 적 있냐'고 물었더니 '네, 전 두 번 봤어요'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엄마를 한번 찾아갈까' 했더니 '엄마가 기사가 나간 후 재벌 아버지가 알면 안된다고 화가 나셨다'고 하더라. 본인은 태어날 때부터 공개되면 안되는 거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태어난 것은 맞냐'고 묻자 어머니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해 직접 물었고 엄마라는 사람이 대답을 잘 못했다. 결국 전 씨가 '현희한테는 말하자'라고 하니 어머니란 사람이 울면서 '뉴욕'이라고 하더라"면서도 "미국시민권이 있다는데 같이 있어보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남현희는 25일 저녁 짐을 챙겨 성남 본가에 돌아왔다. 그는 "전 씨가 '집에 가라'고 해서 짐을 싸서 나왔다. 시그니엘 계약이 이달 말까지라서 옮길 계획은 있었다"며 "(24일) 밤에 그렇게 전화로 확인시키더니 뭔 소린가 싶었다. 새벽에 성남 집 앞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며 '계속 10분만 만나게 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너무 무서웠다. 엉엉 울면서 밖에서 소리 지르는데 못듣겠더라. 경찰의 안내대로 전화를 차단했더니 가족들에게 여기저기 전화가 오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 가족이 112에 신고해 전 씨는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전 씨는 주민등록번호가 2로 시작하는 '여성'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조사를 마친 전 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풀려났다.
남현희는 "(전씨가) 사흘 밤낮을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못먹었다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풀어줬다고 들었다. 너무 무서워서 집 밖에도 못나가고 있다.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1."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2."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3."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4."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
- 5.[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